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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사단, 地·海·空 합동훈련, 통합자산 운용능력 숙달50사단, 地·海·空 합동훈련, 통합자산 운용능력 숙달 해상침투 적(敵) 격멸능력 숙달 육군 50보병사단은 11월 28일 야간, 포항시 송라면에 위치한 화진훈련장에서 후반기 마지막 대규모 훈련인 지·해·공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완벽한 해안경계작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해안 여단의 해상침투대비 작전계획 검증과 해안으로 침투하는 적을 격멸하기 위한 해·공군과의 협조체계 및 운용능력 함양, 합동 화력운용 행동화 숙달을 목표로 실시됐다. 훈련에는 화랑여단 장병 80여 명과 박격포 9문(4.2", 81mm, 60mm)과 직사화기 17정(K-2, K-3.6, M60) 등 다수의 육군 전력들이 참가했고, 육군 항공인 수리온 (KUH-1) 헬기 1대, 해군 고속정(PKM) 1정, 공군 전투기(KF-16) 2대와 울진·포항 해경의 해경정 2정 등은 기상으로 인해 실제 출동이 아닌 절차식 훈련으로 대체했다. 훈련은 해안감시 레이더 운용병이 월포 동방에서 접근하는 미상물체를식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으며, 미상물체가 잠수정으로 판별되자 부대는 즉시 해·공군, 해경 합동전력의 투입을 요청하고 해안진지 및통제선을 점령했으며, 출동한 해군 고속정과 공군 전력이 적 잠수정을저지하는 한편, 수제선으로 침투하는 적에 대해서는 박격포와 공군의조명 지원을 받아 K-3, K-6, M60 등 공용화기와 K1, K2 등 개인화기를 통합한 화력운용으로 격멸하면서 마무리됐다. 사단은 훈련에 앞서 인근 면사무소, 협조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공지하고 훈련 당일에는 인근 항·포구에 인원들과 해상에는 해경정이 위치해 혹시 모를 선박의 출항을 통제했으며, 훈련 간에는 사격 화기별 시스템에 의한 3중 안전점검, 응급요원 배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사단은 화진훈련장에서 훈련뿐만 아니라 훈련 전·후 화진훈련장과 해수욕장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들과 파도에 밀려온 부유물, 폐기물을 정리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강철 부대상'을 구현했다. 화진훈련장은 사단과 지역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화합·상생하고 있는 곳으로 갈등관리 및 민·군 상생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날 훈련에 참석한 유형옥 화랑여단장(대령)은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적의 해상침투에 대비한 여단의 작전계획을 검증할 수 있었으며, 육·해·공, 해경의 자산을 통합 운용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 가운데, 더욱 신속한 작전수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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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2022 경북사과 홍보행사 참가군위군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대구 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열리는 2022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해 대구시민들에게 군위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경북 사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경북사과, 사가’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15개 시군)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영남일보가 주관해 지난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군별 홍보·특판 행사, 소비촉진 이벤트,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에 방문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군위사과의 우수성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위사과가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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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예타 통과경북도,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예타 통과 예타착수 후 3년 6개월만 경상북도 철도정책 추진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 이로써 경북의 백년대계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방시대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 경북도는 28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타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비용대비편익(B/C)가 낮아 예타통과에 큰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지난 16일 예타통과의 최대 분수령인 종합평가(AHP)를 위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소속 SOC분과위원회에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경~상주~김천 철도 연결 없는 중부선 내륙철도는 반쪽짜리 철도에 불과하고, 지방시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철도건설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력히 어필함으로써 예타 통과를 이끌어 냈다. 그간 이철우 도지사는 국토 대동맥 철도SOC는 국토균형발전의 주축으로 사람과 물자를 친환경적으로 대량수송이 가능해 물류비용을 절감시키고 지역간 활발한 소통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임을 늘 강조해왔다. 하지만 연계효과가 고려되지 못한 철도건설로 인해 지역간 단절을 유발하고, 철도단절로 인해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돼온 대표적인 지역으로 언급돼 온 곳이 바로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미연결구간이다. 이러한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가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고 같은 해 5월 예타를 착수한지 3년 6개월 만에 정책성평가와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제성 부족이라는 큰 벽을 뛰어넘어 통과된 것이다. 그간 경북도는 낮은 경제성 예측치에도 불구하고 송언석, 임이자 국회의원 및 신현국 문경시장, 강영석 상주시장, 김충섭 김천시장이 공동으로 24만 주민 탄원서를 청와대 제출, 국회 정책토론회 3회 개최, 공동호소문 제출 등 사업추진의 당위성에 대해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끊임없이 설득해 왔다.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단선전철 69.8㎞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1조303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 23~30년(설계3년, 공사5년)이며, 차세대 고속열차 KTX-이음(최고속도 260km/h)이 운행 가능한 고속화노선으로 건설된다. 개통되면 수서~점촌 65분, 수서~상주 75분, 수서~김천 90분 이내로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교통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생산유발효과 2조787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2321억원, 고용효과 약1만9839명으로 개통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추산됐다.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앞서 추진 중인 이천~문경(‘24.12예정), 김천~거제(‘27.12예정)와 함께 장래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권을 잇는 중추역할을 수행할 전망으로 경부 축에 집중된 철도 수송체계를 분산하는 새로운 철도교통망이 될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 경부선, 중앙선에 이은 한반도 중심축 철도망의 역할을 담당하며 통합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점촌(중부선)~신도청~안동(중앙선)을 연결하는 점촌~안동선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향후 경북의 장래 철도망 네트위크 구축에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심지 내에 위치해 도시개발의 방해요소가 돼온 철도역이 준고속열차 운행역으로 지휘가 상승하면서 역세권 개발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등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는 다짐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업추진에 대한 열망을 적극 타진한 사필귀정의 결과이다”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본 사업이 조기 개통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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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방풍 고설베드 양액 재배기술 개발경북도, 해방풍 고설베드 양액 재배기술 개발 경북농업기술원·울진군 공동연구 경상북도 농업기술원(봉화약용작물연구소)월 중풍과 감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해방풍(식물명 갯방풍)의 생력화 재배기술 개발을 위해 울진농업기술센터와 공동연구를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2014년부터 동해안 지역을 따라 자생하는 해방풍의 재배기반 확충과 명품단지 조성을 위해 시설하우스 보급, 재배기술 개발, 기능성 나물채소 특산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기존의 시설하우스 내 토경재배는 작업자가 장시간 쪼그려 앉아 작업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연작장해와 병해충 발생 등으로 생산성이 낮은 편이었다. 농업기술원과 울진군은 이를 개선하고자 작업 편의성을 도모하고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증대효과가 기대되는 고설 베드재배와 양액재배 기술을 적용하는 공동연구를 추진했고 양분과 수분 공급의 매질이 되는 적정 배지를 선발을 했다. 6종의 서로 다른 배지를 사용해 초기 잎 생체 수확량을 비교하였을 때 피트모스 배지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사양토, 상토, 모래 순이었다. 생육 후반기로 갈수록 수확량 차이는 줄어들어 피트모스와 비교했을 때 모래는 86% 수준까지 향상됐다. 이 결과는 해방풍을 4년간 고설베드 양액 재배할 경우 고가의 수입 배지보다는 저렴한 모래 배지로도 경영비를 줄이고 노동생산성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배지는 미생물이나 조직, 식물 따위를 인공적인 조건 아래에서 발육, 증식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영양물을 조제한 액체나 고형 혼합물이다. 또 모래 배지는 양액에 의한 염류 집적이 낮고 해충의 월동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장점을 가진다. 울진군은 지역특화 약용 채소인 해방풍을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해방풍이 항산화능이 높은 기능성 채소로서 소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해방풍 생산자를 위해 기존의 토경재배에서 고설베드 양액재배로 전환을 위한 정책 지원 사업으로 건의를 추진하겠다”며 “해방풍 고설 베드재배에 필요한 추가 기술을 개발하여 안정적인 생산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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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대회 개최2022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대회 개최 바르게 영웅 117명 포상 경상북도와 바르게살기운동경상북도협의회는 28일 오후 도청 동락관에서 「2022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구 경북도 자치행정국장, 배한철 도의회 의장, 김재원 도 협의회장, 김필묵 중앙협의회 부회장을 비롯한 시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800여명이 참석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대회는 한 해 동안 바르게살기운동 추진성과를 총 결산하는 자리로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동체의식과 사명감을 제고하는 뜻깊은 행사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군 대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활동보고,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 한 해 각자의 지역에서 바르게살기 생활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바르게 영웅 117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정부포상인 국민포장에는 손국선 문경협의회장, 대통령 표창에는 주지홍 포항협의회장과 홍준명 성주협의회장, 국무총리 표창에는 임향자 칠곡협의회 부회장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장관 표창 18명, 도지사 표창 23명, 바르게 금장 13명, 중앙회장 표창 33명, 도 협의회장 표창 2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울진 산불, 힌남노 태풍 피해복구 등 재난재해 현장에서 가장 먼저 앞장서 봉사하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헌신한 바르게 영웅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격려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재원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장은 “우리 2만여 회원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 속에서 우리의 역할을 묵묵히 잘 수행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밀알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구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항상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앞장서 봉사해주시는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회원 결의를 통해서 바르게살기운동이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는 평소 기초 법질서 지키기, 에너지 절약, 녹색생활 실천 등 사회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국민운동단체로 평소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혈캠페인, 환경정화활동,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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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가사·삼국유사,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내방가사·삼국유사,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26일 최종 결정, 경북 총 4건 보유 한국 여인들의 주체적 문학 활동의 증거인 「내방가사」와 한국 민족지의 전형인 「삼국유사」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지난 24일부터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원회는 제9차 정기총회의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에 「내방가사」와 「삼국유사」를 최종 등재키로 결정했다. 이날 심사 안건으로 총 13건이 상정돼 이 가운데 9건이 가결되고, 우리 나라에서 신청한 3건은 모두 가결됐다. 이번 등재로, 경북도는 「한국의 편액」(2016년), 「만인소」(2018년)에 이어 총 4건의 아·태 기록유산을 보유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리나라 아·태 기록유산 : 6건(경북 4건으로 67%차지) 2016년 : 1건(한국의 편액), 2018년 : 2건(만인소, 조선왕조 궁중현판) 2022년 : 3건(내방가사, 삼국유사, 태안 유류피해 기록물) 이번에 등재된 「내방가사」는 18세기 말에서 20세기 중반, 남성 중심주의 사회였던 동아시아에서 여성들이 한글을 사용해 자신들의 생각과 삶을 주체적으로 표현했던 가사 문학 작품이다. 서구 여성운동과는 다른 동아시아 여성들만의 자기 주체성 획득을 위한 노력이었다. 또 20세기에 들면서 제국주의 침탈에 의해 전통과의 단절, 국권 상실, 한국 전쟁으로 이어지는 압축된 역사 변혁기에 여성들만의 생각과 삶을 그려낸 작품이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세계에서 유일하게 창제 원리가 밝혀져 있는 문자인 한글문자가 어떠한 활용 단계를 거쳐 공식 문자의 지위를 얻어 가는지 그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았다. 「내방가사」와 함께 등재된 「삼국유사」는 1281~1285년 사이에 일연선사에 의해 집필된 기록으로, 한반도의 고대 신화와 역사, 종교, 생활, 문학 등을 포함하고 있는 종합서이다. 특히, 이 책은 13세기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몽골 충격기에 집필된 것으로, 이 시기 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 ‘자국 중심의 민족의식’과 각 국가별 ‘주체적 역사관’이 형성되었음을 증언하는 자료이다. 당시 세계를 지배했던 몽골로 인해 동아시아는 중국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기 시작했고, 이를 기반으로 자국민을 ‘하나의 민족’으로 인식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뤄져 단군으로부터 한반도만의 역사를 설정했던 중요한 기록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경북도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유교책판」은 물론, 아·태기록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편액」과 「만인소」를 비롯해 이번 「내방가사」와 「삼국유사」까지 아·태 기록유산에 등재되면서 유네스코 관련 기록유산 5건을 보유한 기록유산 중심지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등재 결정으로 경북은 우리나라 세계유산 뿐만 아니라, 기록유산 분야에서도 중심지로서의 위치를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 도내 기록유산 뿐만 아니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을 통해 경북의 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여 K-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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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중단 없는 물류 전행정력 집중"이철우 도지사, "중단 없는 물류 전행정력 집중" 불법행위 무관용 원칙 엄정 대응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6일 「도 비상대책상황실」을 찾아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관련 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경북도는 23일 육상화물운송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상향되면서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상황실장으로 「도 비상대책상황실」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비상대책상황실은 국토부·경찰청·시군과 실시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물량 수송을 위해 자가용유상운송 허가 등 대체운영수단을 가용하고, 운송 방해등 불법행위에 대해 경찰청과 협업해 적극대응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기업과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중단 없는 물류흐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라”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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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착공경북 의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착공 24년부터 본격 운영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의성군 가음면 가산리 866-1 일원에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구축한다고 밝혔다.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은 비행통제센터와 정비고, 비행 시뮬레이터실, 이착륙장(헬리패드 2면)을 갖춘 시설로 구축되고, 레이더시스템, 기상정보 관측시스템, 통합정보처리 운영시스템 등 9종의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업체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안티드론 시험연구를 위한 재밍 테스트 장비 등 특화장비도 설치할 예정이다. 11월 28일 착공한 뒤 내년 건축공사가 완료되면 설치장비에 대한 시험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드론 비행시험장은 현재 전국에 영월, 보은, 고성, 화성, 인천 등 5개 지역에 설치돼 있고 의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드론 개발 시험비행 수요와 비행성적서 발행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험성적서 유형(8종) : 고도유지, 경로비행, 정지비행시간, 상승속도, 하강속도, 수평비행, 정속비행, 경로비행시간 국토교통부는 의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일대에 안전하고 원활한 드론 테스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내년 드론비행 시험공역 설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동현 첨단항공과장은 “의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은 대구 경북지역에서 최초로 들어서는 드론 시험개발 인프라로 드론개발과 성능테스트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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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억해야 할 임진왜란의 영웅, 정기룡 장군우리가 기억해야 할 임진왜란의 영웅, 정기룡 장군 상주성 탈환 전승 기념탑 제막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지난 25일 오후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충의공 정기룡 장군 상주성 탈환 전승 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충의공 정기룡장군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장, 신희현 제2작전사령관을 비롯한 문중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주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에서 한양으로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으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였다. 이곳을 정기룡 장군은 무기와 병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상주성을 탈환해 승전의 기세를 잡았으며, 무예와 지략이 뛰어나 백성들에게는 칭송을 받았다. 조선왕조 선조실록에 따르면 “정기룡 장군이 없었다면 영남이 없었을 것이고 영남이 없었다면 조선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기록돼 있을 만큼 이순신 장군과 더불어 임진왜란 당시 얼마나 큰 업적을 남겼는지 알 수 있다. 기념탑은 정기룡 장군 탄신 460주년을 맞아 전국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창호 조각가의 작품이다. 높이 10m, 폭 7.5m로 전체적인 모티브는 상주성을 상징하고 장군의 동상은 진격하는 용맹함을 표현했다. 제막식은 상주 연희단 맥의 지신밟기와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상주시의 경과보고, 김홍배 회장의 인사말과 참석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정기룡장군 상주성 탈환 승전 기념탑 제막을 했다. 2부 행사로 공로패 전달에 이은 군악대와 의장대의 공연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예부터 군인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며, 가장 많은 의병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상주는 군사 전략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다”며 “위대한 영웅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기록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경북의 자산이다. 정기룡 장군뿐만 아니라 지역의 위대한 영웅들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 사업 및 선양사업들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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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봉화광산 생환 광부가족 산림치유캠프 운영경북도, 봉화광산 생환 광부가족 산림치유캠프 운영 생환 광부와 가족 힐링의 시간 마련 경상북도는 지난 25일 도청에서 봉화광산 생환 광부와 가족을 초청해 오찬을 가지고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국립산림치유원과 연계해 산림치유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생환 광부 박정하 작업반장과 그 가족(8명), 보조 작업자 박모씨의 가족(3명)이 참가했다. 첫날 진행된 1부 프로그램 '싱잉볼 명상'과 '다도 명상'을 통해 몸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편안하게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식사 이후 2부 프로그램 '수(水)치유 체험' 시간에는 다양한 수중 운동으로 심폐지구력을 높여 신체적 건강을 회복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둘째 날에는 백두대간 능선 속 숲을 거닐며 평소 느끼지 못한 자연을 가족들과 온전히 느끼면서 서로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또 물줄기의 압력을 활용해 근육의 이완과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치유장비 마사지를 체험하며 건강한 기운을 한껏 충전했다. 박정하씨는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생태 숲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면서 “이번 캠프를 준비해준 경북도와 국립산림치유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적으로 돌아 와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이번 산림치유 체험 프로그램이 광산 사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생환 광부와 가족이 심신을 회복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