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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도의원,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 조례 발의임미애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코로나19 등 국가 재난 상황에서 필수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를 보호·지원을 위한 ‘경상북도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필수업무 종사자 보호·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 필수업무 현황 및 종사자 근로조건·근무환경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근무환경 개선, 조사·연구, 심리상담 등의 지원 사업 및 위험 수당 지급,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지원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임 의원은 그 동안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에도 사회기능 및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의료·돌봄·물류·교통 등을 수행하는 필수업무 종사자의 역할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업무가 폭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 부족, 장시간 근로, 취약한 근무환경, 감염의 위험 등에 노출되어 있어 이들에 대한 보호·지원 체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필수업무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보호·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도민 생활 안정과 재난극복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지난 26일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고, 오는 12월 13일 경상북도의회 제32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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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건강식단 경진대회 성황리 종료경북교육청은 지난 27일 경북교육청 학교급식박람회 부대행사로 진행된 건강식단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건강한 급식,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건강식단 경진대회는 교직원과 학생·학부모로 구성된 13팀이 참석해 코로나19에 적합한 창의적인 한 그릇 음식을 개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요리대회 전 과정이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 돼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고, 4개의 학교에서 댄스와 악기연주 등 공연으로 참가팀을 응원했다. 대상은 청도 동산초 안다미로팀의 ‘황금보자기속의 비밀’이 차지했고, 금상은 경주 양남중 스마일쿡팀, 영천초 약방의감초팀이 차지했다. 그 외에도 은상 2팀, 동상 3팀이 수상했다. 이번에 참가한 팀의 한그릇 음식 레시피는 학교급식박람회 홈페이지 건강식단 경진대회에 사진과 함께 게시되며 일선 학교에서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나이스 공통요리에 올릴 예정이다. 이 대회에 참여한 울릉중학교 2학년 정유빈 학생은 “대회 참여를 위해 영양선생님, 조리사선생님과 같이 의논하고 연습도 하면서 너무너무 신나고 재미 있었다”며 “배를 타고 울릉도를 나와 경주까지 와서 학교급식박람회를 체험해서 너무 좋았고, 친구들이 온라인으로 많은 응원을 해 주어서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건강식단 경진대회에서 개발된 한 그릇 음식 레시피가 학교급식에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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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및 정책제안 발표대회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제3회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및 정책제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눈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공정책을 바라보고, 현재의 공공정책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찾아내 실천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안하는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사회참여활동 분과와 정책제안 분과로 나눠 실시됐다. 지난 8일 활동보고서 및 정책제안서 심사를 통과한 사회참여활동 분과 12팀, 정책제안 분과 6팀 총 18팀이 참여해 다양하고 창의적 방법으로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다른 팀이 발표할 때도 힘찬 박수를 보내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날 대회에서 수상한 8팀에는 교육감 상을 수여했다. 사회참여활동 분과에는 구미 도송중학교가 ‘기아 문제에 대한 해결 프로젝트’로 최우수상, 칠곡 학림초등학교와 영양고등학교가 우수상, 구미 송정여자중학교와 경주 근화여자고등학교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책제안 분과에서는 ‘상주, 더 나은 자전거 도시로의 도약’을 제안한 상주초등학교가 최우수상, 울릉중학교가 우수상, 안동 경안고등학교가 장려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발표한 활동 결과 및 정책제안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눈으로 바라본 주변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생활 속 실천원리로서의 민주주의와 그 가치를 배워나간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사회참여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공정책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사회참여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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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학생, 모두 우리의 아이입니다!경북교육청은 29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 업무담당자와 가족센터 가족센터장을 대상으로 ‘다문화학생, 우리 모두의 아이입니다’라는 주제로 연수를 했다. 도교육청 및 23개 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 업무담당자와 교육지원과장, 경상북도가족센터장을 비롯한 23개 시군 가족센터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과 가족센터의 연계 체제를 강화해 도내 다문화학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과 가족센터의 다문화교육 주요사업 소개를 통해 양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상호 협력과 연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인접한 시군별로 나누어 실시한 권역별 협의회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합창단 ‘다소리세오녀’의 공연이 있었다. ‘다소리세오녀’는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8개국 결혼이민여성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문화학생이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생각으로 교육(지원)청과 가족센터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학교와 우리사회에 잘 적응하고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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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창의융합교육 성과공유회경북교육청은 지난 27일 경주 The-K호텔에서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창의융합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의융합교육 성과공유회는 메타버스 연계 창의융합교육 활동 추진 성과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무한한 세계 속으로 초대하는 VR ART 공연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융합 미래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충남대 오기영 교수님의 특강으로 진행했고, 각 사업별 사례공유는 메타버스 게더타운 맵에서 온라인으로 했다. 경북교육청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게더타운 맵에서는 과학실 안전 모델학교, 창의융합교사연구회, 환경교육, STEAM 교육,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영재교육, 수학나눔학교 운영, 원격교육, 발명․메이커 교육, SW-AI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의 운영 사례 및 운영 결과들을 서로 공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나라 교육을 선도하는 경북의 창의융합교육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희망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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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전문과정 연수 개최경북교육청은 29∼30일 양일간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각 지역 연합회 회원 99명을 대상으로 ‘2021년 경상북도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전문과정 연수’를 개최한다. 경북학생상담자원봉사자 23개 지역연합회 회원으로서 중급과정 이수자 중 3년차 이상, 봉사시간 120시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연수는 상담 현장에서 대상 관계 양상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상담 운영을 위한 회원들의 상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대상관계이론 대상관계이론:사람은 날 때부터 혼자가 아니면 따라서 대상을 추구하고 대상관계를 맺는 양상이 이해의 초점이 돼야한다 것’의 주요 개념과 원리, 청소년의 개인상담 및 가족상담 사례, 학교상담 사례 적용 실습 등이다. 상담자원봉사자 회원들이 학교 집단상담 활동을 통해 다양한 대상들을 접하면서 겪는 상황 등에 대해 이해하고, 이론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상담과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전문과정 연수를 통해 상담자원봉사자 회원들이 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혀 학생 성장에 힘을 길러줄 수 있는 연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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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나눔과 베풂의 가치 실현 앞장서경북교육청은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물적나눔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했다.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으로 시상했다. 경북교육청은 나눔과 베풂의 가치 실현을 위해 따뜻한 사랑모아 희망나눔 캠페인,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국군장병 위문 성금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난치병 학생의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해 2021년까지 1,319명의 학생에게 108억63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2021 따뜻한 사랑모아 희망나눔 캠페인으로 3억 원을 모금해 3,000명 지원, 지난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희망학교 모금 캠페인을 통해 34억81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1997년부터 경상북도교육장학회 장학금 285명 지원, 코로나19 위기상황 등에 따른 각종 재해·재난 특별모금, 국군장병 위문사업을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총 25억3500만 원을 기탁했다. 경북교육청은 관내 난치병 학생의 학업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학생들의 정서를 건강하게 발달시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연말연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통한 건강한 정서발달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켜 참된 인성을 가진 미래사회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공동체 의식을 함양시켜 참된 인성을 가진 미래사회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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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1자유수호 안보다짐경북도, 2021자유수호 안보다짐 우수회원 표창·격려 경상북도는 26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가 주최하는 ‘2021 자유수호 안보다짐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영만 군위군수, 조현일·박창석 도의원, 임원 및 23개 시・군지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참석인원 전원을 접종완료자로 제한했다. 올해 7회째인 이번 대회는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나눔을 통한 봉사활동, 미래세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발전과 새바람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국민운동단체가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먼저, 식전공연에서 박미영, 단비 등 지역 인기 가수와 통일예술단 공연을 통해 행사의 열기를 한 층 고조시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을 위로했다. 또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도정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들에게 정부포상과 경북도지사 표창패, 경북도교육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자유수호 결의문’ 낭독으로 자유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회장은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새바람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며, “지역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한 역사적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바란다”라고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들에게 안보의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달라”라며, “경북이 새로운 100년,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여러분의 뜻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지부는 1965년 6월, 한국방공연맹 경상북도지부가 설립된 이후 현재 23개 시군지회, 5만 5000여명 회원과 단단한 결속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역량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등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해온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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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정보, SNS·블로그 등 인터넷 가장 많이 활용해수욕장 정보, SNS·블로그 등 인터넷 가장 많이 활용 경북도, 해수욕장 방문객 설문조사 경상북도는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 간 지역 내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해수욕장 방문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 영일대, 경주 나정고운모래, 영덕 고래불, 울진 구산해수욕장 등 시군별 대표 해수욕장을 이용한 내국인 12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현지 개별 면접 설문조사로 진행되고, 여행행태ㆍ여행만족도ㆍ응답자 기본사항 등 3개 분야 18개 항목을 조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해수욕장을 방문한 경우가 51.1%로 가장 많으며,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30대는 친구와 연인, 40대 이상은 가족과 동반한 경우가 많았다. 숙박기간은 1박 2일(37.4%) 일정이 가장 많았고, 주로 이용한 숙박시설은 펜션(28.8%)과 야영/캠핑(27.9%)이 높게 나타났다. 교통수단은 자가용(88.0%)을 주로 이용하고, 여행경비는 30만원이상(34.0%) 사용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해수욕장을 찾는 이유로는 자연감상/휴식(40.8%)과 해수욕(32.3%)이 높게 나타났고,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는 자연감상/휴식, 40대는 해수욕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해수욕장 정보는 SNS, 블로그 등 인터넷(64.0%)을 가장 많이 활용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인터넷 활용은 줄고, 지인 및 과거경험 활용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해수욕장을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방문객 비율은 66.1%로 나타났다. 만족의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자연경관(68.8%)이며, 가장 낮은 분야는 축제(35.7%)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의 비율이 높은 분야는 축제(9.9%)와 음식점/맛집(9.7%)이지만 10% 미만에 그쳐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우 경북도 빅데이터담당관은 “경북의 해수욕장을 안전하고 쾌적한 국민 휴양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도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실험적 통계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해수욕장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는 도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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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안동~영천구간 복선으로 확정중앙선 안동~영천구간 복선으로 확정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통과 2023년말 개통목표로 사업 속도내 서울과 부산 잇는 철도 중 유일한 단선 오명 벗는다 경상북도는 26일 중앙선 안동~영천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사업 중 단선전철로 설계된 안동~영천구간을 복선전철로 변경하면서 사업비 4조 443억원에서 4조 1984억원으로 1541억원을 증액했다. 그간 경북도는 김형동, 이만희, 김희국 국회의원 및 노선경유 지자체(안동, 의성, 군위, 영천) 공동으로 안동~영천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의 당위성을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설득해 왔다. 이에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가 사업계획적정성 검토를 착수해 1년 여 만에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이로써 서울과 부산을 잇는 철도 중 유일하게 단선 전철로 공사 중이던 안동~영천구간이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착수 이후에 나타난 사업여건 변화와 열차안전·운영 효율화 등을 반영해 2023년 말 개통에 맞춰 일괄 복선화로 추진된다. 한편, 이 구간은 2010년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불가피하게 도담~안동은 복선, 안동~영천은 단선으로 추진키로 했고 기본계획 및 설계를 거쳐 2015년에 공사가 착수했다. 이후 수서~광주 복선전철(B/C=1.27, ‘19.7월)이 예타 통과로 장래(‘28년) 중앙선이 수서~광주선과 연결되면(원주~안동~영천~부전) 운행회수가 증가한다. 이에 따라 열차 증편 및 시격 조정 시 선로용량 부족한 데 따른 사업성 저하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또한, 경북도는 이 구간만 단선으로 추진되면 병목현상에 따른 열차 안전운행 및 운영효율이 저하되고, 추후 별도 복선 추진 시 운행선 인접 공사 및 기존 단선 시설물 철거 추가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등 예산투자의 효율성 측면에서의 문제점을 끊임없이 주장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확정된 중앙선 안동~영천 복선화 사업이 추진되면 우선 열차의 교행이 원활해져 안전한 열차운행 및 운행시간이 단축된다. 또 통합신공항을 잇는 광역철도망은 물론 타 노선과의 연계운행을 통한 수도권 및 내륙지역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건의 중인 중앙선 KTX-이음 열차의 서울역 시․종착 편성이 가능해지면 그간 대중교통 환승 불편으로 취약했던 서울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강릉을 오가는 KTX열차가 중앙선을 경유해 모든 열차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관광객 급증으로 이어진 사례에 비춰 보면 서울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우수한 관광·문화자원을 가진 경북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탁월해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 추진 등 현재여건을 고려한다면 중앙선 안동~영천 복선화는 사필귀정의 결과”라며, “향후 대구·경북의 다양한 거점을 연결하는 메가시티 광역철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사업이 조기에 완료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