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단체 고혈압 치료제 조치 방안 안내

문경시, 불순물 함유 우려 문경시보건소는 최근 불순물이 함유된 중국산 원료의약품의 사용의심에 따라 잠정 판매중지 조치한 고혈압 치료제와 관련해 관내 의약단체에 시민을 위한 조치 방안을 안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문제되는 중국소재 제지앙화하이사에서 제조한 발사르탄(Valsartan) 원료를 사용한 115개 제품은 판매중단 및 제조중지 조치를 했고 위해물질 검출량 및 위해성에 대해 확인된 바가 없지만,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은 요양기관업무포털에 접속해 해당 의약품을 처방·조제 받은 환자 명단을 확인해 환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처방 변경을 받도록 조치했고 보건소에서 처방받은 환자에 대해서도 개별 연락을 해 재처방이나 대체조제를 해주고 있다. 문경시보건소는 해당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처방받은 약국이나 의료기관, 보건소를 방문해 기존처방 중 남아있는 잔여기간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 없이 다른 의약품으로 재처방, 재조제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정지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