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민선7기 첫 업무보고회 개최

오도창 군수, 업무 보고받아 영양군은 11일~13일까지 3일 동안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실과단소장으로부터 민선7기 군정 주요업무를 보고받는다. 이번 업무보고는 기존에 전 실과가 일괄 참여해 보고받던 방식을 탈피해, 일반행정·복지, 지역개발·관광, 농업·환경 등 관련 분야별로 보고받음으로써, 부서 간 상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오도창 군수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처음 시행되는 업무보고인 만큼, 취임사에서 강조한 ‘군민 중심의 화합과 통합의 영양’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 변화를 강조하고, 특히, 민선7기 군정 목표와 방침을 공유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우선 일반행정 · 복지 분야에서는, 인구증가 대책 마련과 효율적인 공모사업 추진방안, 빈틈없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대민 친절도 향상 등 행정제도 개선과 주민편의 증진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며, 지역개발 · 관광분야에서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컨텐츠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업무보고 마지막 날 이어질 농업 · 환경분야에서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보조금 지원율 향상과 고랭지 특화 스마트 밸리 조성 등 농업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군민과의 약속인 ▲인구3천명 증가 ▲예산 3천억원 달성 등 3·3·5 프로젝트의 목표 달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고, 향후 매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