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38명 선발
의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일부터 8월 24일까지 8주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한다.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6일간의 접수로 64명이 지원해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 27일 신청자들이 직접 공개 추첨하는 방식을 통해 38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사회복지과 등에 배치돼 여름철 물놀이장 안전관리, 휴양림 내외부 환경정비, 노인 돌봄인력 지원 등 행정현장에서 업무를 지원하게 되며, 주 40시간 근무에 최저임금(7천530원)을 적용받는다.
또한 의성군은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문화유적지(고운사, 빙계계곡, 조문국사적지 등) 견학을 실시해 애향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방학을 맞아 의성을 찾은 대학생들이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라며, 짧은 아르바이트 기간이지만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실업이 심각한 만큼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