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가는 성주사과
새로운 수출판로 개척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
성주사과가 28일 가천면 참별미소사과작목반 선과장에서 사과 수출 첫 상차식을 가지고 홍콩으로 향했다.
엄격한 선별작업을 거쳐 수입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서부지역 사과 10톤이 12월 초에는 홍콩인들의 식탁에 오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해 김병원 NH무역대표이사,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조합임직원, 수출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서부농협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컷팅식 행사를 가지고 앞으로의 수출확대를 염원했다.
배수동 서부농업협동조합장은 “오늘의 첫 수출을 계기로 우리 서부지역의 농산물이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고, 더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