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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권택흥, "달성습지에 두루미는 안 오고 정치철새만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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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권택흥, "달성습지에 두루미는 안 오고 정치철새만 오나"

"6전 6패 유영하의 '박근혜 팔이', 대구 시민 모독"

[입장문]권택흥, "달성습지에 두루미는 안 오고 정치철새만 오나" 


"6전 6패 유영하의 '박근혜 팔이', 대구 시민 모독"

 

권택홍 더불어 민주당 달서갑 당협위원장333.jpg


  유영하 변호사가 22일, 달서구 갑 출마를 선언 했다. 

  피선거권을 가진 국민의 출마야 헌법상 권리지만 그의 출마 소식에 대구 시민들 특히, 달서갑 주민들은 불쾌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는 이미 공직선거에서 6전 6패로 참패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인으로 국민의 평가가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직 ‘박근혜 팔이’로 아무 연고도 없는 달서갑 지역에 출마하겠다는 건 주권자를 모독하는 심판의 대상일 뿐입니다.   

  그는 부산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초등학교 6학년을 다니다 경기도 군포로 이사했습니다. 2022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달성군에 오기 전엔 대구와 특별한 인연도 없었습니다. 

  ‘친박 중의 친박’이라 불리는 그의 정치 이력은 비루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경기도 군포에서 17, 18,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연속 출마했으나 모두 참패했습니다. 17, 18대는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김부겸 후보에게 연거푸 참패했습니다. 19대는 새누리당 후보로 세 번째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민주통합당 이학영 후보에게 패배했습니다. 군포에서만 세 번 연거푸 낙선하자 20대 총선에서는 서울 송파구을 옮겼습니다. 새누리당의 텃밭에서 단수공천을 받아 ‘진박 중에 진박’임을 과시했으나, 당시 김무성 대표의 옥쇄파동으로 출마를 못 했습니다. 

  수도권에서 4번이나 연거푸 물을 먹은 그는 박 전, 대통령이 달성군으로 이주한 2022년 4월 뜬금없이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 영상을 올리는 등 ‘박근혜 팔이’를 했으나, 국민의힘 경선에서 홍준표, 김재원에 이어 3등으로 탈락했습니다. 5월에는 홍준표 시장이 내놓은 수성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공천에서 또 탈락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유영하 씨는 정치인으로서 기본 자질에도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는 한나라당 군포시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던 2009년, ‘군포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 변론을 맡았습니다. 변론중 “피해자가 자발적으로 가해자들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해 성폭력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법조인으로서 인격과 품위를 의심케 하는 수많은 막말을 SNS에 남겨 막말 놀란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의 행태를 보면 조용필이 부른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노래 가사가 생각납니다. 대구에서 구의원에 출마해도 자기 지역에서 몇 년을 헌신하고 준비합니다. 하물며, 대구시장과 국회의원에 연거푸 달려드는 모습은 약한 곳을 골라 요행으로 욕망을 채우려는 행태 였습다. ‘짐승의 썩은 고기만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비루한 하이에나’ 꼴입니다. 

  우리 성서지역은 올 3월 신당중학교가 폐교되고 성서초등학교 2024년 입학생은 34명에 불과합니다. 2000년 60만을 넘겼던 달서구 인구는 2023년 현재 54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최근 10년간 달서구 갑 지역의 인구 감소는 달서구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지역소멸의 위기가 바로 우리 성서의 머지않은 현실로 다가와 있는 것 입니다. 

  우리 지역주민들과 정치인들은 총력을 다해 대구 경제의 심장인 ‘성서산단의 산단 대개조 사업완성’과 ‘노후 산단 규제개혁’, 대구산업선 개통과 성서공단 호림역 건설 등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준비해야 합니다. 청년 일자리뿐만 아니라 노령사회로 접어든 지역의 노인 일자리를 동시에 창출해야 합니다. 성서행정타운과 호산중학교 부지의 공공 개발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숙원을 해결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은 성서지역의 ‘도약과 소멸’이라는 절대 절명의 상황에서 여야가 뜨겁게 정책경쟁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달성습지에 학수고대하던 두루미는 오지 않고 오로지 ‘박근혜 팔이’로 약체인 현역의원을 밀어내고 공천만 노리는 ‘정치철새’만 날아오니 기가 찹니다. 달서갑 주민들께서도 지난 21대처럼 국힘당이 또 ‘난장판 공천’으로 정책경쟁은 사라지고 고소 고발만 난무하는 ‘깽판’을 만드는 걸 용서치 않을 것 입니다.    

  유영하씨도 여섯 번이면 공직선거에 충분히 도전했으니, 이제 그 족함을 알고 달서갑 주민들을 모독하는 정치 놀음 보단 달성에 내려와 계신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잘 모셔 주시길  대구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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