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의성군 당원, 공천 후보자 발표 강력 반발
중앙당 항의 방문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자 발표와 관련해 의성군 당원의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후보자가 발표된 10일 이후 11일 자유한국당 중앙당, 12일 경북도당에 이어 13일 또다시 중앙당을 항의 방문했다.
당원 30여명은 13일 오후 3시 중앙당을 찾아가 의성군수 단수후보자로 발표된 김주수 현 의성군수의 음주 뺑소니 전력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한국당 경북 의성군 당원들은 이에 앞서 지난 11일과 12일에도 각각 중앙당과 경북도당을 항의 방문하고 '의와 예의 고장에 음주 뺑소니, 뇌물수수 파렴치범 공천 절대 안돼'라는 현수막과 '자유한국당은 도덕적 잣대로 공천하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