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농산업 창업교육 'START'

귀농인 농산업 창업교육 'START' 도농업기술원, 맞춤형 교육, 창업비․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신규농업인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농산업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27일, 1기 개강을 시작으로 귀농인 대상 농산업 창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은 귀농인의 지속적 증가와 농업 6차산업에 대한 관심 확대 등 교육 수요를 반영, 5월까지 3기 120명을 교육한다. 본 교육과정은 귀농 후 농산물 생산뿐 아니라 식품제조․가공, 판매 및 유통, 체험관광, 치유교육 등 농업 6차산업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는 귀농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기초와 농산업 창업유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귀농인들에게 창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그룹별 창업모델 개발 실습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참여식 교육을 통해 교육생의 창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과정 수료자 중 교육생의 학습참여 의지, 창업아이템 및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통해 심화교육 대상자를 선발하여 내․외부 창업전문가의 심화코칭을 거쳐 준비중인 창업계획을 보완․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우수한 귀농창업 모델에 대해서는 창업자금 지원 및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창업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 최기연 경북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베이비부머 세대뿐만 아니라 2030세대의 젊은 귀농인의 증가 등 최근 귀농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며 “귀농창업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귀농인들이 경북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 차기 교육생(2~3기) 모집을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귀농 예비창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