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학교 업무협약식 및 특별강연회

세계시민학교 업무협약식 및 특별강연회 동부교육지원청, 한비야와 함께 15일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교원 및 학부모 460명이 모인 가운데 대구과학고 대강당에서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와 초·중·고 19개교간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한비야 세계시민학교장의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세계시민학교와 협약을 맺은 학교는 고산초, 대성초, 동원초, 동촌초, 동호초, 범물초, 복명초, 수성초, 경신중, 대구동중, 동원중, 범일중, 수성중, 신기중, 황금중, 계성고, 성화여고, 송현여고, 수성고로 모두 19개교(초 8교, 중 7교, 고 4교)이다. 이들 학교는 세계시민학교 현판을 전달받고, 앞으로 ▲세계시민 양성 프로그램 운영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학생 체험활동 지원 ▲교육 기부를 위한 특강, 세미나, 워크숍 공동 개최 ▲해외 자원봉사단 활동 및 월드비전 사업장 방문기회 제공 등을 협력하게 된다. 이어서 국제구호 전문가이자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인 한비야가 '세계시민교육의 가치와 의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한비야는 세계 곳곳의 오지탐험과 긴급구호현장을 누비며 얻은 생생한 경험담과 휴먼스토리를 들려줌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에 대해 생각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식후행사로 저서 '1그램의 용기' 사인회를 통해 참석자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손병조 교육장은 "이번 행사로 우리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키워 세계시민으로서 봉사를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