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미래를 품다'
대구과학교육원, 2016 발명축제
대구광역시과학교육원은 5월 5일 어린이날 과학교육원 일대에서 '상상,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2016 발명축제'를 열고 학생, 학부모 및 시민들을 초대한다.
발명축제는 크게 2016 대구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출품작 전시, 3D 입체 가상 현실 체험교실(VR체험), 발명체험 부스 운영 세 파트로 진행된다.
먼저 과학교육원 지하전시장에서는 '2016 대구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출품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생활과학,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부문에서 학생들이 상상한 아이디어 작품 240여점을 보면서 창의력을 기르고 우리 미래 사회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작품을 출품한 학생이 직접 자신의 발명품을 설명하므로 발명에 필요한 아이디어 발상과 구현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과학교육원이 제공한 체험활동지에 인상깊은 작품의 제작동기와 원리를 적어 본부에 제출하면, 발명체험 부스의 체험권을 받을 수 있다.
2층 발명교육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사전신청을 받아 3D 입체 가상 현실 체험교실(VR체험)이 열린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1시간씩 3회 운영하며 회당 30명의 학생이 VR 체험도구를 직접 제작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과학교육원 주차장 일대에는 교육지원청별 발명교육센터에서 준비한 7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드론을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는 '드론체험', 발명 마술 도구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마술도 배워 보는 '발명 마술', 비행체의 조건을 조작해 보는 '나만의 에어로 만들기' 등 부스별로 다양한 발명품과 발명기법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과학교육원 신탁범 원장은 "2016 발명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잠재된 발명의식을 일깨우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