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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아양중, 힘찬 함성으로 하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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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신암·아양중, 힘찬 함성으로 하나 되다

신암·아양중, 힘찬 함성으로 하나 되다 융화·적응 프로그램 한마음 체육대회 지난 21일 신암중학교 운동장에서는 2017년 3월 1일자 신암·아양중학교 통합을 앞두고 양교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융화·적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암·아양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신암중과 아양중 양교가 통합해 신아중학교가 탄생함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전교생의 우렁찬 함성으로 그 힘찬 시작을 알렸다. 통합 플래시몹, 지혜줄다리기, 200m 달리기, 400mR 달리기, 단체 줄넘기와 회오리바람, 학급 전체의 협력과 단결을 보여주는 놋다리밟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교 구분 없이 학급별 대항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한 줄다리기에서는 학부모의 승리로 큰 웃음을 주고 신암중학교의 창작댄스, 아양중학교의 방송댄스, 교사의 축하공연 등 특별 출연 무대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예년보다 더 큰 기대와 설렘으로 진행된 이번 신암·아양중 한마음 체육대회로 양교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한자리에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신암중 3학년 박도연 학생은 "초등학교 때는 같은 학교 친구였지만 서로 다른 중학교에서 생활하다보니 서먹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함께 경기하며 어울리다 보니 벌써 한 학교 학생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신암중 김옥경 교장, 아양중 임흥준 교장은 "푸른 잔디구장에 울려 퍼지는 양교의 우렁찬 함성과 응원 소리는 신암중학교와 아양중학교를 통합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통합 후 더욱 새로워진 명품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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