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뭄대비 용수개발비 긴급 지원

경북도, 가뭄대비 용수개발비 긴급 지원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 경북도는 가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으로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에 2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예산은 가뭄 우려지역에 하천굴착, 들샘 등 용수원 개발, 양수저류, 간이 양수시설, 유류대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용수확보 대책비로 사용된다. 경북도는 지난 5월 30일부터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가뭄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농업용수 부족지역은 하상굴착 등 간이 용수원 개발과 급수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올해 5월 현재까지 내린 강수량은 평균 160㎜로 평년 267㎜의 60% 수준이며, 최근 1개월간 강수량은 19㎜로 평년 81㎜의 24% 수준으로 용수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 밭작물 등에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 주시하고,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중앙정부에 국비 지원 건의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