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6월 28일 개통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6월 28일 개통 운행시간 30분 단축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가 6월 28일 개통된다.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에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까지 총연장 94km로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국비 4,258, 민자 1조7,202 등 2조1,460억원이 투입됐다.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주행거리 119km에서 94km로 25km가 단축되고, 운행시간은 88분에서 58분으로 30분이 단축된다. 연평균 편익비용 3,681억원, 승용차 약 3,000원, 화물차 10,000원의 유가절감 효과가 있고 대구·구미권 교통혼잡해소, 수도권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유치, 도내 동해남부 지역 도청신도시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도청신도시까지 포항에서 운행시간이 130분에서 91분으로 30분 단축되고 경주에서는 121분에서 90분으로 31분, 영천시 105분에서 70분으로 35분 단축으로 도내 어디에서나 도청신도시까지 1시간 30분 만에 접근이 가능하게 됐다. 주요시설로는 낙동, 상주, 군위, 화산, 영천 등 분기점 5개소와 도개, 서군위, 동군위, 신녕, 동영천, 북안 등 나들목 6개소, 도개·산성 양방향, 졸음쉼터-군위·영천 양방향 등 휴게시설 8곳, 교량 112개 총연장 1만2,362m, 터널 6곳 5,010m 등이다.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는 민자투자방식(BTO)으로 건설됐으며,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정부에 이전된다. 상주영천고속도로(주)가 30년간 운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며, 통행료는 기존 고속도로 이용료의 97% 수준인 6,800원정도(1종 기준)로 예상된다. 상주영천고속도로(주)에서는 개통에 앞서 6월 15일(목) 도·시·군 관계자, 도로·교통 전문가, 언론사 등과 함께 사전 데스트패스(Test Pass)를 실시했다. 개통 기념행사로는 24일 군위군 걷기대회와 영천시 마라톤대회, 25일 상주시 자전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도내 지역균형개발 촉진과 도청신도시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도청시대 경북의 ‘사통팔달 전(田)자형 도로교통망’구축을 위해 도내 SOC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