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금연지도원의 활동과 더불어 금연구역 점검을 실시할 금연 모니터링 요원 10명을 채용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활동에 앞서 요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지난 24일 간담회를 통한 교육을 실시했다.
금연 모니터링 요원들은 오는 10월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게임제공업소, 실내체육시설, 도서관, 음식점 등 금연구역을 돌며, 금연구역 표시 유무와 흡연실 설치 기준 확인 등을 점검한다.
김대현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호흡기 감염병인 코로나19에 금연은 또 하나의 생활방역이며, 특히 게임제공업소나 실내체육시설의 흡연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며, “모니터링 요원들의 점검 활동이 담배 연기 없는 포항시가 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 및 문의사항은 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